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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AI툴을 활용한 결과물의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HERA Rouge Classy Content Sources

헤라 루즈 클래시 립스틱 컨텐츠 소스 개발
AI StudiesJan 08, 2024
Summary
서울을 중심으로 헤라만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립스틱, 루즈 클래시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서울 레드를 고객에게 강렬하게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고 론칭 캠페인을 기획하고 준비하였고, 그 과정에서 레드 색상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고객의 강렬한 인지를 끌어낼 비주얼 연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전의 업무를 되짚어보면, 비주얼 촬영 또는 3D 영상 콘텐츠 개발 시에 한정된 비용과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다양한 구도와 재질 표현에 대해 스터디가 필수였으며, 실제 구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한정된 레퍼런스에서 벗어나 시도하고 실험하고 테스트 하면서 다양한 컨텐츠 소스, 이미지 레퍼런스를 생성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추후 업무 시는 보다 신선하고 완성도 있는 컨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AI 프로그램과 친해지기
AI, 아주 먼 미래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모든 것이 낯설고,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막막했습니다. 제일 먼저 프롬프트에 머릿속에 구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고, 어울리는 키워드를 추출하여 입력해 보았습니다. 문장도 아닌 단순한 단어들로 이루어진 프롬프트가 매우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너무 놀라웠지만, 매우 비현실적이며 제 멋대로 해석하여 상상도 못한 이미지가 생성되어 놀라움도 있었지만 보완점도 명확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 PROMPT :make red square shape long lipstick with polish black finish, lipstick bottom has long slim square, thinner cylinder, no mark, no decoration but simple surface, placed in center, 3d red paint texture background ground , no splash but flow on ground, strong contrast
실제 제품의 이미지를 적용할 수 없기에, 제품 디자인을 최대한 활용해 보고자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추후에는 제품을 실제로 촬영하지 않아도 AI 프로그램으로 제품을 사실처럼 구현하여 자유롭게 다양한 컨텐츠 업무에 활용하면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제품의 모습을 최대한 자세하게 프롬프트에 적었는데, 많은 단어로 인해 너무 많은 스토리를 담은 이미지들이 생성되기도 하였고, 단어의 중요도와 비중을 각색, 해석하여 특정 단어에 편중된 이미지가 결과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no, simple, do not’ 이라는 단어를 적용해가면서 제품에 맞는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베리에이션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특정 이미지를 선택하여 디벨롭해도, 기존의 이미지가 유지되면서 보완이 되는게 아닌 다시 제로베이스로부터 새롭게 이미지화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PROMPT : red paint texture, dropping, texture flows to the right, glossy finish surface, glow lighting effect background, bright red color, active motion, close up, high qulity,
루즈 클래시 립스틱 이미지 무드보드
디지털 채널 내 방대한 컨텐츠 속에서, 고객의 관심과 시선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 디자인/ 제형/ 컬러를 담은 강렬하며 직관적인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스터디하고, 제작을 시도하면서 컨텐츠 방향성에 대한 무드 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은 내용을 담지 않고, 강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의 물성을 새로운 접근을 통한 시도로 낯설지만 신선하게 표현함으로써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미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루주 클래시의 메인 컬러와 제형감을 나타내는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소스와 브랜드 로고를 함께 적용한 버전
▲ 컨텐츠 이미지를 배경으로 루즈 클래시 제품과 함께 적용한 버전
이미지 소스를 활용한 모션 영상 제작
디지털 내에서도 스틸 이미지보다는, 작지만 움직임이 있는 모션 영상, 이미지에 더 눈길이 가고 잔상이 기억에 남게 됩니다.
하여, AI로 생성한 이미지들을 RUNWAY 툴에 적용하여 움직이는 이미지를 생성하였고, 이미지 소스들을 IMOVIE 툴에 다양하게 넣어보고 편집하여 제품의 티징 영상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제품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배경을 어둡게 하고, 이미지의 채도를 높여 대비감을 강하게 주었으며, 이미지 전체를 노출하지 않고 카메라 움직임을 통한 클로즈업 장면들을 더함으로써 다음 장면 시퀀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였습니다
Review
기존에는 컨텐츠 이미지를 개발하기 위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준비된 기획, 한정된 환경에 맞춰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고민과 준비가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다양한 상황들로 인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있어 제약이 많았습니다. AI로는 아직 최종 결과물을 생성하는데 부족함이 있지만, 컨텐츠 제작 전 미리 다양한 구도와 형태를 스터디해 보고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 결과물을 활용한 퀄리티 높은 작업 구현으로 연계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머릿속에 원하는 비주얼이 그려진 상태에서 AI를 통해 구현할 시에는, 너무 새롭고 의외성을 가진 결과물들이 나와 산출물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답이 정해지지 않은 새로운 시선과 관점을 더한다면, 신선하고 창조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Amorepacific Creatives
  • Design
  • 황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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