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해당 프로젝트는 '프롬프트를 조금 더 손쉽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입니다. 프롬프트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명령어와
이미지와 시각디자인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장벽들은 약간듸 도움만 있으면 쉽게 허물 수 있었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프롬프트와 카메라 기법, 시각 표현 기법 용어들을 정의하고, 이를 UI 화하였습니다. 매뉴얼을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프롬프트를 만드는 디자인
툴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커뮤니케이션이 AI 시대에 어떠한 역할과 중요성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완성된 프롬프트 프로토타입 버전
Background
이미지를 말로 설명하는 방식은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또한 객관적이기도 합니다. 통용되는 색상을 표현하는 언어가 있고, 그 색상의 느낌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형용사 더 나아가 통용되는 미술기법이 있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표현들을 객관성이 있게 말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그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용어의 전문성인데요.
아래 이미지를 예로 들면 --ar, --sref, -personalize 등 어려운 명령어와 다양한 시각적 표현들을 말로 풀어내야 했습니다.
이미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말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Process 1.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디자이너들은 제품이나 디자인을 평가할 때 색상, 질감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여
섬세하게 표현하곤 합니다. 그러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표현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가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디자이너와 프롬프트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주요 프롬프트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롬프트들은 크게 카메라 촬영 기법의 표현, 이미지 설명, 그리고 스타일을 수치화한 Style Prompt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표준화하였습니다.
▲ 프롬프트 조견표 작성 : 이미지를 텍스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스타일 프롬프트를 번역, 설명
Process 2. 프롬프트 기준점 제시
다양한 프롬프트의 설명과 정의를 마련했지만, 이를 실제로 수치화했을 때 결과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 4장의 결과물에서 일관성을 조절하는 --Chaos 값은 최소값, 최대값, 중위값 등의 기준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값을 연구하고 조절해 나가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값의 범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Chaos 값의 변화는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며,
아래 예시처럼 프롬프트 수치의 조정이 이미지의 스타일과 품질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Chaos 값을 0으로 설정하면 이미지 4장의 결과물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Chaos 값을 100으로 설정하면 이미지의
일관성이 사라지고 다양한 결과물이 생성됩니다. 그러나 모든 결과물은 여전히 "New York City"라는 프롬프트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값의 변수를 최소값(min), 중간값(mid), 최대값(max)으로 나누어 분석하면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스터디해 나갔습니다.
Process 3. 서비스 Flow 구축 & UI 프로포타입 개발
그동안의 연구와 스터디를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 Flow를 설계했습니다.
각 항목별로 단계(STEP)를 구성했으며, 각 단계에서는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택 시, 오른쪽에 해당 옵션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표시되어 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였습니다.
설계의 핵심 기준은 "최대한 쉽게"였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에게 친숙한 예시로는 마블
영화 '토르'의 이미지나 한 줄로 간단히 적은 요약 문구 등을 활용하여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공부했던 프롬프트 DB들은 UI화하여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형하거나 UI 화면을 그려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공부했던 프롬프트 DB들은 UI화하여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형하거나 UI 화면을 그려 프토토타입을 완성하였습니다.
Prototype 시연 영상
Review
세상에 흩어져있던 프롬프트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어쩌면 프롬프트는 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보였던 프롬프트를 보다 쉽게 초보자 분들께서도 사용하실 수 있게 하였고, 어려운 것들 쉽게 만드는 것에는 많은 가치가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막막했던 프롬포트 작성을 이제 보다 쉽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