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아리따 글꼴 여정>은 하얀색 표지에 디보스 후가공으로만 아리따의 인상을 표현했다. 1쇄 재고가 거의 소진되어가는 바, 2쇄 때에는 서점에서 진열되었을 때 더 선명한 인상을 주고, 마케팅적인 포인트에서 차별점을 주기 위해
새로운 표지를 제작해 덧입혀 <아리따 글꼴 여정 리커버 에디션>을 제작하고자 한다.
작업 프로세스
적극적으로 생성형 AI를 이용하고자
최대한 나의 의견을 배제하고
생성형 AI의 답변들을 토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작업 계획을 짰다.
1. 미드저니의 /describe 를 이용해 아리따 글꼴 이미지의 키워드 추출
2. 챗 GPT에게 각 컨셉에 적합한 작가를 추천 받음
3. 이를 미드저니에게 의뢰하여 결과물 도출
4. 표지 디자인으로 작업
1.
처음엔 합성해서 나온 이미지에 아리따 글꼴을 합성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합성보다는 아리따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해보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미드저니의 /describe 명령어를 이용해 미드저니가 생각하는 아리따 글꼴의 이미지 키워드를 추출했다.
2.
키워드를 추출한 후, 어떤 컨셉으로 가상의 작가에게 의뢰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한글 창제의 원리인 ‘천, 지, 인’ 컨셉을 선택했다.
그리고 Chat GPT 에 다시 질문하여 각각의 하늘, 땅, 인간을 가장 잘 표현한 아티스트를 추천받았다.
한글 창제의 원리 천, 지, 인
3.
미드저니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Chat GPT가 선정해준 작가들 스타일로 설정해서 몇가지 작업을 실행해보았다.
4.
실제 책 표지 디자인에 이미지를 적용하고
실제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한 것처럼 느껴지도록 작가 서명등을 넣어서 완성했다.
표지 디자인 시안
Chat GPT가 제안해준 작가들 스타일로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결과물을 도출해보았다.
처음에는 회화작가만 생각했지만, Chat GPT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과 같은 사진작가도 추천해주었고, 사진 작가 외에 대지 예술, 팝아트 작가도 생각해 보는 등 생각의 폭을 확장할 수 있었다.
Henri Cartier-Bresson 스타일의 [인] 컨셉 표지 디자인 작업
Pablo Ruiz Picasso 스타일의 [인] 컨셉 표지 디자인 작업
Pablo Ruiz Picasso 스타일의 [인] 컨셉 표지 디자인 작업
Christo Javacheff 스타일의 [지] 컨셉 표지 디자인 작업
최종 결과물
다양한 결과물 중에 아리따가 가진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들을 한장씩 골라
실제 문안을 올려 표지디자인으로 작업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