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 ‘Powered by Hyper-Flora’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비주얼 시드를 개발하여 브랜드 컨텐츠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창작자의 의도와 같고도 다른, 재미있는 비주얼들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는 마몽드의 경계 없고
창의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툴이라고 생각하여 [AI 원정대] 주제로 선정했다.
Step 1. 무엇이든, 우선 만들어보기.
‘AI 원정대’라는 프로젝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AI는 가깝거나 단순하게 느껴지는 존재가 아니었다. 그러나 알려고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영역이기에 우선 부딪히기로 결정하고 머릿속의 어떤 것들을 미드저니에게 만들어달라고 했다. 예상 활용처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브랜드의 웹 공간이었고, 마몽드의 몇가지 키워드를 꼽아 입력했다. 그럴싸한 것들이 등장했지만, ‘그래서 이걸 어디에 쓰지?’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Step 2. 컨셉에 집중해보기.
제품 상세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쓸 수 있을 법한 원료나 효능을 비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Hyper-Flora’를 표현하기 위해 꽃을 베이스로 하되 ‘Hyper’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향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채도 높은 색감이나 텍스처를 입힐 수 있는 레퍼런스가 큰 도움이 되었고,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나오면 여러 구도로 볼 수 있도록 베리에이션을 진행했다.
Step 3. 한발짝 더 나아가기.
미드저니가 만들어준 이미지를 베이스로 추가 작업을 진행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마음에 들지만 한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면 Photoshop Firefly를 활용해 감쪽같이 바꿀 수 있었다. 그 외에도 Runway AI 등을 이용하여 이미지 활용법을 고민해보았다. 이렇게 2차 가공한 이미지를 마몽드 인스타그램에 적용했을 때 기존 이미지들과도 잘 어우러졌다.
Step 4. 실무에 적용해보기.
현재 마몽드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라인의 디자인 AD를 준비하고 있어, 비주얼 개발에 활용할 이미지 생성을 테스트했다.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느낌은 가지고 가되, 신규 디자인의 화사하고 Hyper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꽃과 배경이 흔들리는 듯한 이미지를 생성했다. 이를 실제 촬영의 배경지로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이미지를 선정하여 16:9 비율로 확장하고 높은 화질로 추출해 출력했다.
Final Output.
작업후기
미드저니 자체만으로의 활용에는 한계가 있지만, 2차 가공을 통한 컨텐츠 생성에는 매우 유용한 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 바를 100% 들어주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는 점이 생성형 AI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3월 출시될 마몽드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와 추후 업로드될 최종 결과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