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이번 AI원정대를 통해 사운드 생성형 AI 툴을 탐험하고 학습해봄으로서 다양한 공감각적 표현으로 풀어내는 컨텐츠 제작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얻고자 하였다. 퍼즐우드의 비주얼 컨텐츠를 담당하고 있던 나는 사운드 생성형 AI 툴을 통해 퍼즐우드 향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사운드를 제작해보고 싶었다. 사람의 코로 들이마쉰 향의 감상을 AI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제안을 해줄 지 궁금했다.
Theme
‘나른한 이른 오후, 미지의 자연 속 어딘가, 아무 생각 없이 눈을 감았다.
그 때 저 멀리서 산뜻한 바람이 불어와 닿았을 때’
‘In the languid early afternoon,
somewhere in an unknown part of nature, closed eyes without thinking.
Then a fresh breeze blew in from the distance and touched moment’
그린 향조를 지닌 퍼즐우드는 탑에서는 상쾌한 시트러스함이 느껴지고, 네롤리, 유칼립투스 등의 그린 계열의 노트가 부드럽게 이어진다.
네롤리와 시트러스가 미들에서 절묘하게 섞이며 너무 톡쏘거나 혹은 피톤치드 류의 그리너리함이 아닌 모던한 무드의 싱그러움이 표현된다.
이어 서서히 우디 베이스가 미들에서의 조화로움을 기분좋게 지속시켜주면서 과하지 않은 무게로 머스크의 잔향이 이어지는 향이다.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쉼의 향’이라는 메세지를 소구하고 있는 퍼즐우드 향을 좀더 가시성있게 표현하기 위해 나름의 구체적인 장면을 설정하여 소리를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Midjourney를 통해 구현한 장면 (앨범 커버 이미지)
Prompt A man sitting in grass in front of clouds:: 3in the style of Jessica drossin, ren hang, camera high-angle, —ar 116:85 —style raw* - Upscaled (2x)
Process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AI 생성형툴은 다양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MUSIA(뮤지아)와 Chat GPT를 활용하여 제작해보기로 하였다.
Chat GPT 를 통해 음악적 분위기, 장르, 코드의 팁을 얻고, 이렇게 얻어진 팁을 바탕으로 MUSIA가 제안해주는 멜로디를 간단한 믹싱 프러덕션을
거쳐 최종 사운드를 만들어보는 과정이었다.
‘SOUNDRAW’ 혹은 ‘AIVA’와 같은 대중적인 AI 생성형 사운드 프로그램의 경우 원하는 사운드 분위기, 장르, 템포, 길이를 입력하면 일종의 완성형이 바로 바로 만들어져 제안을 해주는 형식이고, 내가 원하는 것에 가까운 것을 찾아나가는 식이다.
이렇듯 비교적 높은 품질의 완성형 샘플 데이터를 바로바로 무한대로 생성하여 제안받는 방식은 충분히 경험하였고, 조금은 복잡할 수 있는 또다른 사운드 생성형
AI툴을 경험해 보기로 하였다.
Chat GPT “넌 최고의 작곡가야,”, 역할 부여
최대한 자세하게 서술된 형의 감상 및 향 노트 정보들을 알려주고, 그에 어울리는 음악적 분위기와 코드 진행 가이드를 얻었다.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중 일부의 대화를 옮겨보았다. 대화 중 재미있었던 점은 소설적 스토리텔러 베이스인 만큼 꽤나 감상적인 표현에
능숙하였다는 점, 또 하나는 나름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가령 여러개의 제안 중 한 가지를 왜 가장 추천하는 지 이유를 분명히 든다.
또는 곡의 장르를 재즈에서 헤비메탈로 바꾸는 수준이 아닌 이상, 스스로 생각하고 제안해준 음악적 분위기의 해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사운드를 제작함에 앞서 내 나름대로 어렴풋하게 희망하는 느낌이라는 것은 있었다. GPT가 제안해준 분위기는 생각한 것보다
느린 칠하우스 경향이 강하였는데, 내가 먼저 요청하는 장르 정보를 바꾸지 않는 이상 마지막까지 나에게 제안해준 음악적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나 :
You are the best artistic composer to create music that expresses this scent.
Write a title and description for this music.
Chat GPT :
Title: “Harmony of Serenity”
To create a refreshing and sensual atmosphere that reflects the pleasant comfort and sophisticated style of the A-flavor (A-flavor = puzzle
wood), the “Chillout” or “Smooth Jazz genres would be a good fit. These genres combine relaxed rhythms with sophisticated melodies to help
convey a pleasant sensation to the listener. Therefore, these genres will match the personality of the A-flavor while making the music richer
and more sophisticated.
“Harmony of Serenity”는 A향 (A향=퍼즐우드) 의 매력적인 향을 음악으로 만난고요하고 예술적인 작폼입니다. 그린 릴리프와 싱그러운 공기,
그리고 자연의 평온한 향을 담은 이 작곡은 각 음표가 마지 향기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차분한 멜로디는 청취자를
여유롭게 휴식의 시간으로 안내하며, 각 악기는 A향의 다양한 뉘앙스를 표현합니다. “Harmony of Serenity”는 음악과 향의 조화로운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예술적인 여정입니다. A향의 기분 좋은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상쾌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Chillout’
또는 Smooth Jazz’ 장르가 적합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르는 편안한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를 결합하여 청취자에게 기분 좋은 감각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르는 A향의 성격과 어울리면서도 음악을 더욱 풍부하고 세련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더욱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C minor 장조를 도입했습니다. 새로운 코드 진행은 음악에 세련된 감각을 더해줌으로써 전반적으로 더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이 음악은 기존 작품에 비해 (앞서 나눈 이전 버전) 미묘하게 어두운 면도 담고 있습니다.
나 :
Tell me your favorite and why
Chat GPT :
We chose the title “Harmonious Serenity” because it captures the essence of both pieces of music and the emotions we want to convey to the
listener. “Harmonious” refers to the harmonious and coherent quality of the music, and “Serenity” refers to the peaceful and calm atmosphere,
making it the perfect way to encompass the essence of both pieces of music. This way, listeners can expect to feel the harmonious tranquility
of the music.
Harmonious Serenity”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 제목이 두 음악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며, 듣는 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을 잘
담아내기 때문입니다. “Harmonious”는 음악의 조화롭고 일관된 품격을, 그리고 “Serenity”는 평화롭고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내어, 두 음악의
본질을 아우르는 완벽한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청취자들은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조화로운 평온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 :
Recommend overall music genres, mood and code guide.
Chat GPT :
New Music Information:
Genre:Ambient/Chillout
Cm (C minor)
Running:*2min
Features: Soft Synth Pads, Synth Arpeggio, Synth Leads, Full Synth Ensemble
〔Cm] 〔Gm] 〔Cm] 〔Cm] (Synth Arpeggio)
——————————————————————————————————— 이하 생략————————————————————이하 생략
MUSIA플러그인과 DAW (Logic Pro) ‘한 번의 클릭으로 멜로디가 바로바로’
Chat GPT 가 제안해준 가이드에 따라 코드와 분위기, 템포 등을 입력하면 그에 조화되는 멜로디를 제안해준다. 이 때 나에게 제안해주는 멜로디는
Wav 파일 / MIDI 파일 두 가지 타입으로 얻을 수 있다. MIDI 파일로 추출하여 Logic Pro 라는 DAW 프로그램에 바로 드래그 이동이 가능하여 보다 더 원하는 느낌으로 믹싱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과정의 가장 큰 포인트는 멜로디를 인공지능이 바로바로 구상을 한다는 것이다.
사람 작곡가가 영감을 받아 단 두세음이라는 메인 코드를 잡고, 이에 멜로디라는 기초 구조를 잡는다. 갑자기 번득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부분인데, 클릭 한 번이면 멜로디가 알아서 툭툭 나오는 것이다. 굉장히 효율적인 아이데이션이었지만, 마음 한 켠으로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의 영감에 비교하니 말이다.
MUSIA 코드를 입력하면 그에 따른 멜로디를 무한으로 생성 / Chat GPT가 제안해준 코드를 바탕으로 플러그인에 입력하면 멜로디가 생성된다.
MUSIA가 제안해준 개별 멜로디 MIDI파일들을 DAW에서 조합하거나 섞어 보는 등 간단한 믹싱 과정을 거쳤다.
MUSIA가 제안해준 개별 멜로디 MIDI 파일들을 DAW에서 조합하거나 섞어 보는 등 간단한 믹싱 과정을 거쳤다. Chat GPT가 제안해준 메인 코드와 Musia가 그에 맞춰 생성해준 멜로디의 조합은 역시나 처음 Chat GPT가 나에게 일관되게 제안해준 칠하우스 경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장르를 다시 바꾸지 않고 퍼즐조각처럼 하나씩 하나씩
다양하게 조합해나가면서, 지금까지의 흐름안에서 잡힌 느낌 안에서 어울림을 찾는 방향을 택하였다. 이 과정에서 Chat GPT는 C장조를 추천해주었으나, 너무 경쾌해지는 느낌이 강하여 차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G장조로 재설정하여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Harmony of Serenity” PUZZLE WOOD SOUND CONTENTS by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