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Partners 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선행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해 가는 활동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그 과정에서 디자인 방향을 모색하며, 제안 단계까지 도출된 결과물입니다.
DEI Project | Universal Design for Improving Container Usability
DEI 프로젝트 | 용기 사용성 개선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May 09, 2025
Background
최근 전세계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성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무리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고, 이는 인간의 다양성과 평등을 위해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고안된 디자인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용기에 이를 적용하여 사용성을 개선한 용기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FGI Insight
용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한 보이스를 듣고자 자사 CSR팀에 문의를 하여 오산 사업장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분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전에 자사의 다양한 형태를 지닌 용기들을 선정하고 질문지를 작성한뒤 직접 오산 사업장에 방문하여 사용성을 테스트 하였고,
이 FGI를 통해 사용자가 적은 힘으로 최소 사용 단계를 거쳐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인사이트를 얻어 디자인에 이를 적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용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사용성을 개선하려면, 용기 금형 자체를 변경하는 방법과 용기에 부착하여 사용에 도움을 주는 악세사리 형태 크게 두 가지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 저희가 디자인한 작업물들의 실제 구현도를 알기 위하여 개발팀과의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로 용기 금형 자체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방향은 피스수가 증가하여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핸들 자타입 용기에 조금 더 주력하여 디자인을 진행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때 저희가 아이데이션하고 스케치한 방향
이외에도 의외의 결과물을 얻고자하여 AI 프로그램인 미드저니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안들을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CP 중간 보고를 통해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특히 식품 생활용품 군에 속하는 오프너 등에서 착안하여 사용에 용이성을 줄 수 있는 도구 타입의 디자인을 디벨롭해보고자 하였습니다.
디자인을 하기에 앞서 기성품을 구매하여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하나의 도구 내에 다양한 용기 사이즈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가 되어있거나 실리콘으로 사출되어 용기 크기에 맞게끔 조절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그 자체로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아이데이션을 디벨롭 해볼 수 있는 부착형 타입의 악세사리 도구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용기에 부착하는 핸들 타입의 디자인과, 조금 더 핸들의 두께를 조정하고 핸들의 영역을 넓혀 안정감을 개선한 방향, 손잡이 타입으로 지지대 부분을 활용하여 돌리기 용이한 구조를
2개, 3개, 4개 등 다양한 타입으로 테스트 해보았고, 마지막으로 손이 작은 아이들도 쉽게 잡고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타입까지 디벨롭해보았습니다.
또한 부착형 타입의 악세사리이기 때문에 이를 실제 판매할 때 포장되어 판매될 수 있는 2차 포장재도 함께 고려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