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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선행디자인 프로그램인 Creative Partners 를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Innisfree Moeum CSR Project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CSR 프로젝트
AMOREPACIFICMar 30, 2022
Summary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주)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제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설립된 비영리 법인입니다. 모음재단의 ‘모음’은 마음과 마음을 모아 다양한 가치를 함께 창조하는 재단을 의미합니다. 모음재단의 주요 프로젝트들은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새로운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음재단과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제주의 자생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n AI.
Innisfree Moeum Foundation is a non-profit corporation established to inherit the spirit of Amorepacific Group's love for Jeju. The 'Moeum' in Moeum Foundation means a foundation that gathers hearts and minds to create various values together. The foundation's major projects are based on protecting Jeju's precious heritage and creating a sustainable future by fusing new cultures. In this project, designers from the Amorepacific Creative Center collaborated with the Moeum Foundation to carry out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to help Jeju's homegrown culture.
01.비양도 Brand Identity Design
비양도는 한림읍에 위치하여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비양도는 면적은 0.52km², 인구 166명으로 반나절 정도 둘러보며 걷기 좋은 작은 섬 마을입니다. 이 섬은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봉우리와 분화구가 많고, 앞에서보면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같은 독특한 모양을 지닌 작은 화산섬입니다.

제주도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우는 비양도지만, 그럼에도 비양도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가운데에 모자처럼 우뚝 솟은 비양봉과 국내 유일의 염습지인 펄랑못입니다. 펄랑못의 형태가 마치 초승달 같아서 이 형태를 따라 형성된 산책로도 걷기 좋은 관광 스팟 중 한 곳이지요. 펄랑못은 현재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않지만 마을주민들은 국내 유일무이한 염습지를 잘 가꾸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비양도를 탐방하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섬 둘레를 따라 걷는 동안 한쪽에는 푸르른 바다가, 다른 한쪽에는 쉴 새 없이 바뀌는 풍경이 있는 것이었는데요, 제주도라면 어느 지역이든 빠짐 없이 만나 볼 수 있는 돌무더기들과, 마을 해녀분이 직접 자랑해주신 갈대밭, 더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과 비양봉을 뒤덮은 푸르른 식물 군락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양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섬인 만큼 다양한 질감을 지닌 풍광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는 현무암이 쌓여있는 돌무더기, 국내 유일의 염습지인 펄랑못, 독특한 형상의 비양봉을 중심으로 자리한 비양도의 형태 등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모티브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녹여내고자하였습니다.

가이드북이 제작된 후 마을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사전에 주민 인터뷰, 현장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비양도에서 나는 특산물을 상품화하여 판매하실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과 패턴,
마을 외관 정비에 활용될 수 있는 현수막 등 주민들의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작업하였습니다.
BI GUIDE BOOK
비양도의 산봉우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BI를 활용하여 마을 주민들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개발한 BI의 적용이 용이하도록 책 형태로 가이드북을 제작하였고, 마을주민분들께서 쉽게 관광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을 통해서 BI가이드북을 전달드렸습니다.
02. GREEN HOUSE IN BIYANGDO ㅣ 비양도 양묘장
비양도에는 비양도 고유의 식물들의 자생을 돕는 양묘장이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양묘장에서 식물들을 재배하여 비양도 곳곳에 옮겨 심고, 이 양묘장 자체를 섬의 관광코스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양묘장의 외관시설을 정비해줌으로써 관광지로의 가치를 높이는데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묘장의 외관과 입간판을 제작하였습니다.
before
양묘장의 이름이 GREEN HOUSE in biyangdo 로 바뀌게 되면서 간판을 새롭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양묘장의 역할을 알 수 있도록 입간판과 윈도우에 안내 문구를 적어두었습니다.

비양도 곳곳에는 자생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안내판이 낡고 보수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양묘장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섬의 안내판들도 함께 보수될 수 있도록 디자인 제안을 드렸습니다.
after
03.PLOGGING LEAFLET DESIGN ㅣ 플로깅 리플렛 디자인
제주도민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65kg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일 평균 3-4만 명의 관광객이 들어오는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하면 배출되는 생활 폐기물의 일정 부분은 관광객들이 버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는 매년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인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행사를 돕기 위해 이벤트의 취지를 담아내고 플로깅 코스를 설명할 수 있는 리플렛을 2회 제작하였습니다.
녹나무 자생지 플로깅 리플렛
솔오름 플로깅 리플렛
04. 어승생오름의 일곱가지 이야기,
제주의 나무이야기 드로잉북 도서 발간

제주 오름의 다학제적 접근을 위한 지형/지질, 식물, 동물, 인문 전문가가 모여 일반 대중이 읽기 쉬운 도서 발간을 위한 도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서 제작에 동원되는 인원들은 모두 제주도 내 도민들로 구성되어있으며, 표지와 내지 디자인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작업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제주 자생 식물의 컬러링북인 ‘제주의 나무이야기’를 함께 제작 진행 중입니다. 이 책은 어승생 오름을 간략하고 쉽게 간추린 버전으로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될 예정입니다.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모음재단의 활동에 CSR적인 측면에서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신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한찬호님, 김아인님 감사드립니다.
Amorepacific Creatives

디자인 김두연, 권지현, 김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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