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선행디자인 프로그램인 Creative Partners 를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역 브랜딩 프로젝트 I AM MORE
AMOREPACIFICMay 04, 2023
Summary
2022년 3월, 서울교통공사의 부역명 판매에 입찰하여 신용산역에 아모레퍼시픽역이 병기되었습니다.
지역의 상징성을 가져가 브랜드 광고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사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으나, 입찰 비용에 비해 역명 병기의 브랜딩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선망성 있는 브랜드 코어를 가꾸고, 부역명을 브랜딩 매체로 활용하는 캠페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MZ 세대의 행동 패턴을 반영하여 하루를 인증하는 거울 셀카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역사내의 다양한 거울 스팟에서 자신만의 뉴뷰티를 발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게시물을 통해 긍정적인 바이럴 홍보로 확장되며, QR코드 속 상세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유도합니다.
Background
2013년부터 서울시는 부역명 사업을 시작해왔으며, 기업이 역명 입찰에 성공할 시 평균 지하철 이용자 수나 계약기간 대비 브랜드명 노출 횟수가
굉장히 높아지고 이는 성공적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TV와 같은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줄고 개인화된 광고가 주류를
이루며 다수의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지하철의 옥외광고 역시 주목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회사는 3억 8천만원
을 투자하여 아모레퍼시픽 역명 유치에 성공하였지만, 병기 표기 이외의 마케팅의 부재로 더 큰 효과나 MZ 세대의 공감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Goal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삶, 아모레퍼시픽이 바라는 뉴 뷰티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뉴 뷰티로 영감받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고객의 삶으로 확장한 뷰티를 추구하며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습니다. 저희는 아모레퍼시픽의 뉴뷰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캠페인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 New Beauty,
좁은 의미의 뷰티를 넘어 자신을 긍정하는
내, 외면이 건강한 나에 관한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전사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고객이 직접 브랜드 바이럴에 참여하여 메세지를 완성시키는 ‘I AM MORE’ 캠페인입니다.
역사 내에 각기 다른 셀피존을 선택해 MZ 세대의 자발적인 거울 셀카 참여를 유도합니다.
지하철 역사 내 캠페인을 통해 부역명을 브랜딩 매체로 활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려 합니다.
How to Show
ABC 스피릿의 다섯 가지 요소에서 컬러 및 조형을 부분 착안하여, 기업적 이미지를 베이스로 가져가지만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톤앤무드로
셀피존 그래픽을 제안합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친구들, 연인과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질 만한 무드를 연출하였고, 지하철 역사 내에서 촬영한 모습이
은연중에 잘 드러나게끔 전체를 은폐하지 않고 그라데이션으로 확장되는 방향성입니다.
이용자들이 SNS 스토리에 업로드 하였을 때 어느 장소에서 촬영을 했는지 궁금하게끔 유도하여 바이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기획을 전개하였습니다.
Service Flow
첫 번째로 역사 내 거울을 포토존으로 기능하게 하여 AP역만의 인상을 만드는 요소로 활용합니다.
두 번째는 큐알 코드를 통해 접속한 상세페이지에서 개괄적인 프로젝트 안내와 신용산역, AP 사이의 연결고리를 설명해 주는 도구로 활용하려 합니다.
먼저 사용자가 거울 셀카를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게시물을 업로드한 이후, 포토존 하단의 QR 코드를 촬영하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상세페이지와 미술관 입장권, 아모레스토어 할인쿠폰, 오설록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여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간결한 플로우를 생각하였습니다.
거울 셀카를 촬영한 이후에 하단에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랜딩되는 상세페이지도 함께 기획해 보았습니다.
상세페이지 구성은 신용산역이 아모레퍼시픽역으로 부역명을 표기하게 된 스토리, 그러한 배경 아래에서 아이엠 모어 프로젝트를 기획한 스토리,
그리고 촬영과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 소개, 이후 브랜드 경험과 본사 유입을 유도하는 흐름으로 상세페이지를 구성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이용자들이 직접 메시지를 완성하거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존 앞에서 촬영을 함으로써 자신만의 아름다움, 나다움에 대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젝트를 끝마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