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가회동 중간집은 ‘嘉(아름다울 가)+ 會(모일 회)’의 한자 의미를 가져와 ‘기쁘고 즐거운 모임을 위한 공간, 가운데 집’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방치된 한옥을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시설로 환원하고자 ‘북촌 주민’, ‘북촌 사람’을 프로젝트의 중심에 두고 그들을 위한 공간을 담아 내였습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n AI.
“Gahoe-dong House between Houses” has the meaning of ‘The house in the center, a space for a happy, joyful gathering’ based on the meaning of Chinese characters, ‘Ga (嘉, meaning beautiful) and Hoe (會, meaning gathering).’
We started the project focusing on ‘Bukchon’ residents and people to transform neglected Hanoks, Korean traditional houses, into facilities equipped with spaces that satisfy local residents’ need.
Concept
‘가회동 중간집’
‘가회동’의 ‘가회(嘉會)’은 옛날부터 이 지역을 부르는 이름으로 ‘기쁘고 즐거운 모임, 또는 그러한 순간을 뜻합니다. ‘중간집’의 ‘중간(中間)’은 다양한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는 데, 먼저는 물리적인 크기가 중간 크기를 의미하고, 공간의 성격이 주거에 있어서 중간적 성격을 갖은 공간을 의미하며, 그리고 더 넓게는 집과 집의 그 어딘가 중간 위치에서 사람들끼리 만나는 곳, 그러한 관계를 맺어주는 공간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회동 중간집’은 ‘북촌 사람들’의 기쁘고 즐거운 모임을 위한, 그러한 관계를 맺는 공간이 되는 것으로 그 역할을 정의하였습니다.
BEFORE
AFTER
공간의 방향성은 하나의 넓은 공간을 가짐으로써 공간의 다양한 쓰임을 높이는 것입니다.
기존의 한옥이 잘 사용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방과 방으로 나눠진 공간이 크기도 작을 뿐만 아니라 기능도 명확하지 못한 단점이 있어 한옥이라는 좋은 공간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공간을 기획하기 앞서 두 차례 이상의 주민 사전 인터뷰 및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주민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손님 대접할 사랑방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주변 지인 혹은 친척들, 자녀 가족들이 북촌에 놀러 왔을 때, 집 이외에 같이 모여서 식사나 다과를 할 수 있는 장소나 때로는 하룻밤 정도 묵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습니다. 두 번째로 지역 주민들 간의 교류할 공간의 역할입니다. 북촌은 지역 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었고 이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테이블과 주방이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하는 데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하는 데 반영하였습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의 넓은 공간을 갖기 위해 분할된 작은 방 사이의 칸막이벽을 걷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막혀 있던 천정도 함께 걷어 내 한옥 천정의 서까래를 들어 냄으로써 낮은 천정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한 안쪽 마당을 바라보는 벽과 창호를 과감하게 털어 내고 그곳에 넓은 창과 문을 둠으로 내외부가 시각적, 공간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넓은 공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곳을 ‘중간집’의 ‘거실’로 정의하고 북촌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써 마을 행사, 모임, 돌잔치 등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는 기능을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거실의 기능을 보완하고 그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바로 인접한 곳에 ‘주방’이 위치하였습니다. 주방은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디귿 형태의 주방은 동시에 1-2명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적산 가옥은 현재 기능이 불분명하고 쓰임이 명확하지 않아서 물리적인 변형 없이 기능만 새롭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안했습니다.
적산 가옥의 1층은 편안하게 쉬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거나 삼삼오오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때로는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옥의 ‘거실’과 유사하지만 조금은 프라이빗 한 성격을 지닌 공간이 되길 원했습니다. 이곳을 우리는 ‘서재’로 정의하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서재의 기능을 담는 가구를 배치하였습니다.
적산 가옥의 2층은 1층과 명확히 분리된 공간의 성격을 살릴 수 있는 ‘별채’의 기능을 담았습니다. 주민의 지인 혹은 친척이 방문했을 때, 하루 머무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이 담긴 공간으로 2인을 위한 침대, 테이블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매번 별채로 사용되는 공간이 아닌 만큼 업무를 보거나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채’로 사용될 경우, 1층의 ‘서재’ 공간이 2층 공간을 위한 장소로 사용함으로써 공간 활용 측면에서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거실에서 안마당을 바라본 장면입니다.
넓은 창호와 문을 통해 안마당에서부터 거실과 주방까지 공간적, 시각적 연결성을 갖은 모습입니다.
막혀 있던 천정을 걷어 내어 한옥의 서까래를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써 한옥이 갖고 있는 공간적인 느낌을 가장 잘 살려 내었습니다.
‘가회동 중간집’을 위한 사이니지로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會(모일 회)’와 中(가운데 중)’의 한자를 가지고 직선과 원형의 조합을 통해 하나의 사이니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주방에서 안마당을 바라본 장면입니다.
디귿 형태의 주방은 동시에 1-2명이 작업이 가능하며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담긴 공간입니다.
서재의 가구와 오브제는 우리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결과물이 담겨 있습니다.
공병을 파쇄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판재를 가지고 만든 테이블, 북앤드, 시계 등이 담겨 있습니다.
양옥의 2층은 별채 공간입니다.
이곳은 1-2인을 위한 숙박시설의 기능이 담긴 공간으로
좌측은 긴 테이블은 이 곳이 숙박의 용도로 쓰이지 않을 때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프로젝트 초기단계에서 부터 ‘북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과정에 주목하였습니다.
북촌에 살게 된 배경은 저마다 다르지만, ‘북촌’에 대한 자신 만의 추억, 이야기를 남기는 활동, 그리고 ‘북촌 사람들’에게 듣는 ‘북촌 이야기’를 통해
주민들의 필요를 발견하고 이를 기록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진정성과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 내고자 하였습니다.
Summary
가회동 중간집은 ‘嘉(아름다울 가)+ 會(모일 회)’의 한자 의미를 가져와 ‘기쁘고 즐거운 모임을 위한 공간, 가운데 집’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방치된 한옥을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시설로 환원하고자 ‘북촌 주민’, ‘북촌 사람’을 프로젝트의 중심에 두고 그들을 위한 공간을 담아 내였습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n AI.
“Gahoe-dong House between Houses” has the meaning of ‘The house in the center, a space for a happy, joyful gathering’ based on the meaning of Chinese characters, ‘Ga (嘉, meaning beautiful) and Hoe (會, meaning gathering).’
We started the project focusing on ‘Bukchon’ residents and people to transform neglected Hanoks, Korean traditional houses, into facilities equipped with spaces that satisfy local residents’ need.
Concept
‘가회동 중간집’
‘가회동’의 ‘가회(嘉會)’은 옛날부터 이 지역을 부르는 이름으로 ‘기쁘고 즐거운 모임, 또는 그러한 순간을 뜻합니다. ‘중간집’의 ‘중간(中間)’은 다양한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는 데, 먼저는 물리적인 크기가 중간 크기를 의미하고, 공간의 성격이 주거에 있어서 중간적 성격을 갖은 공간을 의미하며, 그리고 더 넓게는 집과 집의 그 어딘가 중간 위치에서 사람들끼리 만나는 곳, 그러한 관계를 맺어주는 공간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회동 중간집’은 ‘북촌 사람들’의 기쁘고 즐거운 모임을 위한, 그러한 관계를 맺는 공간이 되는 것으로 그 역할을 정의하였습니다.
공간을 기획하기 앞서 두 차례 이상의 주민 사전 인터뷰 및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주민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손님 대접할 사랑방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주변 지인 혹은 친척들, 자녀 가족들이 북촌에 놀러 왔을 때, 집 이외에 같이 모여서 식사나 다과를 할 수 있는 장소나 때로는 하룻밤 정도 묵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습니다. 두 번째로 지역 주민들 간의 교류할 공간의 역할입니다. 북촌은 지역 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었고 이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테이블과 주방이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하는 데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하는 데 반영하였습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의 넓은 공간을 갖기 위해 분할된 작은 방 사이의 칸막이벽을 걷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막혀 있던 천정도 함께 걷어 내 한옥 천정의 서까래를 들어 냄으로써 낮은 천정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한 안쪽 마당을 바라보는 벽과 창호를 과감하게 털어 내고 그곳에 넓은 창과 문을 둠으로 내외부가 시각적, 공간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넓은 공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곳을 ‘중간집’의 ‘거실’로 정의하고 북촌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써 마을 행사, 모임, 돌잔치 등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는 기능을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거실의 기능을 보완하고 그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바로 인접한 곳에 ‘주방’이 위치하였습니다. 주방은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디귿 형태의 주방은 동시에 1-2명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가회동 중간집’을 위한 사이니지로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會(모일 회)’와 中(가운데 중)’의 한자를 가지고 직선과 원형의 조합을 통해 하나의 사이니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적산 가옥은 현재 기능이 불분명하고 쓰임이 명확하지 않아서 물리적인 변형 없이 기능만 새롭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안했습니다.
적산 가옥의 1층은 편안하게 쉬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거나 삼삼오오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때로는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옥의 ‘거실’과 유사하지만 조금은 프라이빗 한 성격을 지닌 공간이 되길 원했습니다. 이곳을 우리는 ‘서재’로 정의하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서재의 기능을 담는 가구를 배치하였습니다.
적산 가옥의 2층은 1층과 명확히 분리된 공간의 성격을 살릴 수 있는 ‘별채’의 기능을 담았습니다. 주민의 지인 혹은 친척이 방문했을 때, 하루 머무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이 담긴 공간으로 2인을 위한 침대, 테이블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매번 별채로 사용되는 공간이 아닌 만큼 업무를 보거나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채’로 사용될 경우, 1층의 ‘서재’ 공간이 2층 공간을 위한 장소로 사용함으로써 공간 활용 측면에서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