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숲을 모티브로 한 지속가능 브랜드 롱테이크의 향수 출시를 맞아 [My Little Forest, 매일 함께하는 나의 작은 숲]이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였다. 아모레성수의 다양한 공간에서 숲을 간접적으로 느끼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To celebrate the launch of Longtake, a sustainable brand with a forest motif, we organized a pop-up store with the theme of "My Little Forest". It was organized so that customers could experience the fragrance in various ways while indirectly feeling the forest in various spaces of Amore Seongsu.
Concept
롱테이크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을 모티브로 브랜딩을 전개 해왔으나 향수 출시와 함께
'매일 함께하는 나의 작은 숲'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였다. 이 슬로건에서 숲, 향, 나. 이 세가지
키워드를 도출하여 공간과 컨텐츠에 반영하였다. 고객들은 숲에서 향에 집중하여 체험하며 나의 마음에
드는 향을 선택해서 가져가는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01. Outside
도시에서 벤치는 '머물러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문고객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들도 잠시 쉬어가면서 롱테이크의 향을 느끼고, 이 향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비계로 가볍게 짜여진 구조물 속 우드칩은 롱테이크의 샌달우드 향기를 뿜어내고, 프린팅 된 천들은 바람을 그대로 받아내며 아모레성수의 외관을 해치지 않는다.
02. Reception
롱테이크 팝업의 첫인상을 보여줄 공간으로,
숲을 이루는 기본 요소로 임팩트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자 했다.
대형 거울 속에 비춰진 나의 위에는 나무가,
아래에는 우드칩이 배경이 된다.
03. Hallway
Reception과 Garden Lounge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팝업의 흐름이 이어지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숲의 이미지를 레이어드 하였다. 천을 한장씩 젖히면서 걸어가다보면 롱테이크 로고를 마주하게 된다. 숲 속에서 빛이 나무 사이사이로 새어 들어오듯 창을 통해 시간에 따라 다른 각도로 들어오는 빛이 천에 맺힌다.
04. Promotion
삼각 프로모션존은 아모레성수 방문 고객에게 처음으로 롱테이크 신제품 향수가 노출되는 곳이다. 메인 향인 샌달우드 향의 원물들을 오브제로 활용하여 향과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 POP를 활용한 텍스트 설명이나 아크릴류의 VMD 요소를 최소화 하여 이미지 전달에 집중하였다.
05. Garden Lounge
롱테이크 팝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좁은 공간에 어떻게 숲을 구현할까 였다. 숲의 웅장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공간감과 무성함을 표현해야 했다. 마침 아모레성수에는 성수가든이 있기 때문에, 가든라운지에서는 성수가든의 뷰와 빛을 그대로 활용하되 프린팅 된 천들을 비정형적으로 배치하여 실제 숲의 모습과 만들어진 자연의 이미지가 중첩되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창에는 아무것도 부착하지 않아 최대한 뷰를 열어주었고 Hallway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입되는 빛의 양과 각도가 달라지면서 따뜻한 숲이 되기도, 차가운 숲이 되기도 한다.
제품 진열을 위한 테이블은 100년된 고목 슬라이스를 쌓아서 만든 나무 덩이로 대체했다. '22년 롱테이크 런칭 당시 story A X 롱테이크 팝업전시에 활용했던 고목을 다시 한 번 활용한 것이다. 바닥에는 코르크 보드를 깔아서 흙을 표현하고 나무 덩이 주변에는 우드칩을 깔아서 천 사이사이로 걸으면 마치 숲 길을 거니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
향에 집중하는 팝업 기획이었기에 특별한 시향도구를 만들어 보기로 하고 손으로 펌프를 누르면서, 눈으로는 원물을 보면서, 코로는 향을 맡는. 다양한 감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나팔관 유리돔을 디자인 하였다. 유리, 금속, 나무, 고무. 네가지 물성을 결합하면서 펌프를 눌렀을 때 실제로 향이 뿜어져 나오는 효과를 내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팝업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롱테이크 팝업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는 톱밥 향 파우치 외에도 이번에는 향수 출시에 초점을 맞춰 하루동안 은은하게 향을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향 패브릭 팔찌를 준비하였다. 아모레성수 입구에서 받은 패브릭 팔찌에 롱테이크 세가지 향 중 마음에 드는 향을 뿌려 가져갈 수 있다. 파우치에 비해 고객체험이나 유지관리가 모두 수월한 방식이라 올리브영 강남타운 팝업에서는 패브릭 팔찌를 활용하기로 했다.
06. Etc
(1) 팝업 곳곳 우드칩에 꽂혀 있는 듯 무심하게 놓여진 거울들은 SNS 바이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팝업 공간은 향수에 집중하되 Cleansing, Rest Zone에는 헤어/바디 제품을 진열하여 향 연계판매를 유도한다.
06. Etc
(1) 팝업 곳곳 우드칩에 꽂혀 있는 듯 무심하게 놓여진 거울들은 SNS 바이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팝업 공간은 향수에 집중하되 Cleansing, Rest Zone에는 헤어/바디 제품을 진열하여 향 연계판매를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