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약 5년간 제공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만의 시그니처 서비스였던 보자기 포장 서비스에 Newness를 주고자 ‘마이지함보 서비스’를 런칭하고 일부 백화점 매장에도 지함보 포장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더 젊고 트랜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고객의 취향대로 D.I.Y 할 수 있는 설화수의 새로운 마이지함보 포장 서비스는 기존의 설화수 보자기 포장 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격식과 정성의 이미지를 넘어 스토리를 담은 포장서비스로 더 젊은 이미지로의 변화를 시도합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n AI.
For approximately five years, the Dosan flagship store has offered the signature bojagi wrapping service. To bring a sense of newness, we have launched the ‘My Ji-Hambo Service’ and expanded the Ji-Hambo wrapping service to select department store locations. This aims to convey a younger and trendier brand image. Sulwhasoo’s new My G Hambo packaging service, which allows customers to D.I.Y. according to their own tastes, goes beyond the formal and sincere image of Sulwhasoo’s previous furoshiki packaging service and attempts to change to a younger image with a packaging service that contains stories.
Concept
기존의 서비스보다 더 다양해진 D.I.Y 액세서리들로 고객경험에 재미를 더하고, 선물의 즐거움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보자기 포장에 활용되던 술과 책 노리개를 재해석하여 디자인하였고, 민화에서 길상으로 사용되던 다양한 동. 식물등의 문양을 자수 브로치로 개발하여 선물 하는 사람의 마음에 스토리를 더하여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설화수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실크 보자기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마이지함보 엑세서리 이지만, 금액대별 무상으로 제공되는 흰색 면 보자기에서 가장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색상과 일러스트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12개의 자수문양과 3개의 책노리개의 문양을 축하/부귀/건강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민화를 선정하였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고전적인 그림을 현대적 일러스트로 재해석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여러 악세서리들이 다양한 조합으로 만났을 때 어느 보자기에도 D.I.Y 될 수 있도록 실컬러와 악세서리의 크기, 문양의 디자인 감도를 조정하여 여러번의 샘플링 끝에 설화수의 언어로 디자인된 악세서리들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설화수의 신규 B.I 컬러가 엠버,블랙 컬러로 지정됨에 따라, 도산FS에서 제공되던 시그니처 실크 보자기도 리뉴얼하였습니다. 새로운 실크 보자기에는 설화수의 로고와 꽃살 심볼을 직조하고 염색하여, 설화수만의 완성도 높은 양단 보자기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 보자기는 예로부터 선물을 받는 상대방을 위해 복을 기원하는 정중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지나치게 멋부리지 않으나 기품을 보여주는 포장요소 하나 하나를 통해,
예의를 다하여 복을 비는 정성의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 자리한 포장서비스 공간인 ‘지함보 존’역시 신규 서비스인 ‘마이 지함보’를 위하여 리뉴얼 하였습니다.
고객이 포장요소 하나 하나를 눈으로 보고 만지고,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진열순서와 진열방식 또한 고민되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기존의 매장 인테리어 무드와 VMD요소에 반하지 않으면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형언어와 소재를 선택하였고,
악세서리 중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자수패치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review
여러가지 새로운 악세서리 개발이 많았고, 브랜드에서 새롭게 시도해보는 파일럿 형식의 서비스여서 기획부터 아웃풋이 나오기까지 협력업체와 유관부서 분들과 고군분투한 프로젝트였으나, 무사히 런칭 되어 점차 카카오 선물하기와 백화점 매장에도 서비스가 확대 되기까지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방면에서 힘써주신 유관부서 멤버들과 협력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