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PLCC카드인만큼 아모레퍼시픽의 정체성을 담긴 신용카드.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n AI.
A PLCC card that offers powerful benefits in partnership with a single brand, this credit card is as much a part of Amorepacific’s identity as it is a credit card.
“아모레퍼시픽을 나타내는 것,
화장품과 역사.”
“What Amorepacific represents,
cosmetics and history.”
Concept
총 5가지의 카드들은 각각의 컨셉을 충실히 담고 있으며, 한데모여 아모레퍼시픽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화장의 기초가 되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반짝이는 제형의 립글로즈와 팔레트 제품 자체를 구현한 카드까지,
마지막으로 70년대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오마이러브’라는 메이크업 캠페인까지 담음으로 아모레퍼시픽이 가지고 있는 업을 표현하고 역사를 담았다.
Process
화장품 회사에서 만든 신용카드의 정체성을 가장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카드의 화장품 텍스쳐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다만 3mm도 안되는 카드 한장에 실제 화장품 제형의 반짝임이나, 매트한 질감, 투명성등을 반영하기란 쉽지 않았다.
텍스쳐를 구현하다가는 자칫 카드가 조금이라도 두꺼워지거나, 휘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카드가 결제나, 인출등의 핵심적 기능불량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투명하고 반짝이는 화장품 용기를 구현하고자 제작한 카드는 카드결제를 위한 특수 차단제가 꼭 들어가야해서 원하는 정도의 투명함의 구현이 매우 어려웠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말 많은 시안들과 카드 목업을 진행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지류인쇄와는 또 다른 인쇄나 후가공등에 대해 정말 많은 학습과 경험이 되어 현업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card 01
“가장 순수한 크림”
피부에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킨케어 중 하얗고 순수한 크림의 제형을 카드에 온전히 담아내었다.
실제 카드에서 이를 구성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벨벳느낌의 코팅을 하고 제형의 형상에 추가적인 uv코팅을 진행하여 얇은 카드한장에서 낼 수 있는 최대의 질감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card 02
“가장 잘 맞는 베이스 톤”
다양한 인종과 피부톤에 따라 세분화 되어가고 있는 베이스톤을 시각화한 카드 디자인으로
한국인의 피부톤에 가장 잘 맞게 분류된 헤라 파운데이션의 베이스 톤 체계를 시각화 하여 카드에 적용하였다.
card 03
“반짝임을 담은 핑크”
영롱하게 반짝이는 핑크 립글로즈의 제형을 구현한 카드로 글리터 플레이트, 홀로그램 박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카드에서 반짝이는 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카드를 만들고 싶었으나, 어느정도 이상의 글리터가 카드에 입혀질 경우 카드가 휘는 불량현상이 발생하여 반짝임을 100% 구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card 04
“상큼한 블러셔 팔레트”
내지갑속 블러셔팔레트라는 컨셉으로 투명하고 상큼한 블러셔 제품자체를 카드의 형태로 구현하였다.
얇은 카드이지만 진짜 팔레트처럼 보일 수 있도록 입체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디자인 개발 당시 자사의 화장품 매장을 방문하여 찾아보던 중 에스쁘아의 상큼한 팔레트가 눈의 띄어 카드에 적용하게 되었다.
card 05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오마이러브”
70년대 한국 최초로 아모레퍼시픽에서 시작한 메이크업 캠페인인 오마이러브는 화장품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만큼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여 카드 디자인에 적용하였다.
카드 봉투 겉면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쌓여있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카드를 배송받을 때의 상황에서도 같은 컨셉의 맥락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얇고 작은 카드한장에 담긴 화장의 즐거움 ”
이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한다는 것은 평소에 아모레퍼시픽의 많은 제품을 사용하고 즐겨주는 고객들이기 때문에
카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컨셉이나, 화장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했다.
또한 브랜드가 아닌 아모레퍼시픽의 정체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을 위해
정말 많은 샘플진행과 디자인시안들이 생성되었고 힘들었지만
새로운 소재와 후가공들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
또한 촬영부터, 영상까지 많은 업무를 같이 진행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