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오로라를 보러 가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서울에 올라와 비행기 표 값을 열심히 벌고 있는 돌풍이와 앞바다즈 친구들.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서울 외 다른 지역에 있는 팬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를 궁리해 보았습니다.
돌풍이와 앞바다즈들의 종 특성상 한 번쯤 바닷가에서에서 고객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산 해운대에 아모레부산이 오픈 소식이 들리면서 팝업 운영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부산이기에 딱 한가지를 고르기 어려웠지만, 조금 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수산시장을 컨셉으로 선정하였고,
활어는 없지만 굿즈는 많은 “돌풍수산”을 오픈하였습니다.
8월 휴가 극성수기 였기에 부산을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부터 현지 주민분들까지 많은 고객님들이 방문해주셨고, 무더위에 지쳐있을 그들에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경험들을 선사하면서 앞바다즈의 매력을 뽐내었습니다. 앞으로의 글에서는 돌풍수산을 준비하고 제작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The Dolpoong and the Badaads are in Seoul, earning hard for their plane tickets to see the Northern lights. Although they are based in Seoul, we wanted to come up with a fun way to interact with our fans outside of Seoul. As a species, we wanted to organize a beachside event where we could interact with our fans. When we heard that Amore Busan was opening in Haeundae, Busan, we jumped at the chance to host a pop-up.
It was difficult to choose just one thing because Busan has many attractions, but we boldly chose a fish market as a concept to provide more fresh fun, and opened "Dolpoong Fish Market" with no live fish but lots of goods.
As it was the peak vacation season in August, we had many customers from domestic and overseas tourists to local residents visiting Busan, and we showed off the charm of Forebadaz while providing cool and fun experiences to those who were tired of the heat. In the next article, we will share the story of how we prepared and created Dolpung Susan.
Concept
2022년 12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부터 시작된 지독한 컨셉 과몰입 시즌2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설픈 컨셉으로는 고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바닷가에 놀러가면 모두가 한번쯤은 수산시장에 들러 신선한 해산물들을 만나고, 골라서, 맛있게(?) 즐기신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일반적인 동물 캐릭터의 세계관에서는 자칫 잔인한 상상을 유도할 수 있어 고객님들의 몰입을 저해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동심 파괴를 막기
위해 위험한 주제를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아직 돌풍이와 앞바다즈에 대한 대중 인지도가 높지 않기도 하고, 수산시장 컨셉은 해양동물 캐릭터들만이
할 수 있는 희소성있는 컨셉이기에 앞바다즈팀은 컨셉에서부터 고객님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과감한 정면돌파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진짜 해산물 식재료를 파는 수산시장이 아닌, 앞바다즈 친구들의 귀여움을 살 수 있는 상큼한 수산시장의 컨셉으로 평범하지 않은 새로운 수산시장을 보여드리고자 하였습니다.
수산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구성요소와 그 위에 귀여운 앞바다즈 친구들을 전진배치하여 고객님들의 취향을 저격시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독한 컨셉 과몰입 제 2탄…
Space Design Summary & Event
Space Design Summary & Event
<돌풍수산>은 아모레부산 2층의 갤러리 공간을 활용한 돌풍이 캐릭터 팝업 프로젝트입니다.
바닷가에서 연상되는 수산시장을 컨셉으로 메인 컬러는 부산의 해운대, 여름의 키워드를 반영하여 코발트 블루 색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수산시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인들의 ‘핑크색’ 앞치마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습니다.
메인 컬러인 블루와 대비를 이루면서 발랄한 느낌을 내고자 했습니다.
<돌풍수산>을 기획할때 앞바다즈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가 있다면, 연령의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고객층이 직접 팝업에 참여할 수 있는지 였습니다.
돌풍이와 앞바다즈 친구들의 귀여움과 컨셉의 재미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을 구성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이를 생각하며 팝업 공간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A. 굿즈 테이블 존
수산시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오브제인 플라스틱 기성품 상자를 활용하여 테이블을 제작하였습니다.
테이블 높이를 낮게 잡아 우리가 수산시장에 방문하였을 때 바닥에 놓여진 상자에 진열돼 있는 해산물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테이블 높이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어린 고객들도 편하게 제품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B. 포토존
포토존은 <돌풍수산>의 메인 구역인만큼 컨셉이 가장 강하게 보이도록 신경써 연출하였습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가게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벽면에 간판과 어닝을 설치했으며, 가게 앞쪽에는 스트로품 박스와 얼음 모형을 활용해 캐릭터 굿즈들이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이 포토존의 하이라이트는 벽과 VMD 사이에 있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직접 수산가게의 ‘주인’처럼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사진 찍을 수 있게 연출한 것 입니다. 이를 통해 <돌풍수산>에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C. 낚시게임 이벤트 존
<돌풍수산> 팝업 공간이 단순히 구경만 하다가 가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하며 즐기실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싶어, 팝업 가장 안쪽에 이벤트 존을 구성하였습니다. 컨셉에 맞춰 볼로 된 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벽면에는 돌풍이가 낚시를 하는 그래픽을 전시해 컨셉을 더욱 각인시키고자 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돌풍수산>에 대한 내용을 업로드해주시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돌풍이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수와 노출도 또한 전달대비 상승시키는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Product Design Summary
<돌풍수산>을 통하여 고객님들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면서, 부산에서의 즐거운 추억 한 페이지를 추가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여 수산시장의 컨셉인만큼 다른 부가요소없이 앞바다즈 친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인형’이나 ‘인형키링’을 주요 상품으로 운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팝업 스토어이니만큼 <돌풍수산>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상품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앞바다즈 친구들이 고객님들의
집까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호해줄 전용 쇼핑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가지 상품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Product 01. Keyring
<돌풍수산>에 어울리는 돌풍이 스페셜 키링 2종과 꾸미, 뚜기, 게르테르 기본형 키링 3종을 제작했습니다.
스페셜 키링은 여러 시안 중에 수산시장 컨셉과 잘 어울리는 핑크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한 돌풍이와 마린룩 돌풍이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선명한 발색을 위해 아크릴 판 위에 직접 인쇄하는 옵셋 인쇄 방식을 사용했고, 돌풍이와 어울리는 작은 소품을 서브 키링으로 연결해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Product 02. Sticker
앞바다즈의 정체성과 <돌풍수산>만의 특징을 살린 스티커 총 6종을 구성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수산시장 주인 돌풍이, 미끄러운 바닥 조심(CAUTION WET FLOOR), 빈털터리 돌풍이, 휴가를 떠나는 앞바다즈, 어깨동무한 꾸미와 뚜기, 하트 돌풍이까지
각각의 스티커는 나눠 붙이기 용이한 조각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하고 유광 코팅으로 마감한 스티커는 어디에나 통통 튀는 앞바다즈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Product 03. Shopping Bag
<돌풍수산>의 상품을 담기 위한 쇼핑백을 제작했습니다. 귀여운 돌풍이의 얼굴을 커다랗게 프린팅 한 쇼핑백은 들고 있기만 해도 시선이 집중됩니다.
해운대 거리에서 돌풍이 쇼핑백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더더욱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돌풍이와 동일한 하늘색의 쇼핑백은 앞바다즈의 인형들과 특히 더 잘 어울립니다.
해당 쇼핑백은 <돌풍수산> 이후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Behind Story
<돌풍수산> 현장입니다. 무시무시한 태풍의 영향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많은 고객님들께서 놀러와서 즐겨 주셨습니다. 팝업 공간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매장 앞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로 ‘오리의 전기 슬러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폭염 속에 지친 고객님들이 슬러시를 맛보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팝업까지 즐기고 가시는 연계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Instagram Story
<돌풍수산> 후기를 담은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매일매일 50개 이상 올라왔고, 그 스토리를 리그램한 내용들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morepacific Creatives프로젝트 기획유도영, 김민경, 박정민공간 기획 및 디자인유도영, 김민경, 박정민굿즈 디자인김민경, 박정민패키지 디자인박정민촬영김민경, 박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