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속을 연출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미쟝센Miseen-sce‵ne. 헤어스타일과 이미지를 완성도 높게 디렉팅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태어난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쟝센이 퍼펙트 라인의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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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e en Scène, from the French word meaning “to direct on screen”. Mise en Scène, a hair cosmetics brand founded on the philosophy of directing hairstyles and images to perfection, has redesigned its Perfect line.
미쟝센은 아모레퍼시픽 산하 30여 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생활용품 브랜드 중 하나다. 리뉴얼 시 핵심은 기존 고객들에 혼란을 주지 않는 것으로 미쟝센임을 한 눈에 드러내는 요소는 유지하며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미쟝센 퍼펙트 세럼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는 삼각형의 용기 형태와 컬러는 유지하되 둥글었던 기존 용기에서 선적인 엣지를 더해 용기 디테일을 다듬었다. 다소 플랫한 느낌의 오일 형상 아이콘을 입체적인 이미지로 변경해 적용했으며, 제품에 들어가는 7가지 오일 중 ‘모로칸 오일’을 부각시키기 위해 패키지 전면에 모로칸 오일 타이포그래피를 배치했다. 반면, 7가지 오일의 만남을 의미하는 금색의 테두리 그래픽은 그대로 유지하여 기존의 미쟝센 이미지가 포개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장에서 브랜드 로고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는 판단 하에 미쟝센의 사각형 로고는 기존보다 30~40% 정도 크기를 줄이는 대신 ‘퍼펙트’ 네이밍을 더 부각시켜 디자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