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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e en scene Perfect Serum Original Contents

2022 미쟝센 퍼펙트 세럼 오리지널 컨텐츠
miseensceneApr 01, 2022
Summary
미쟝센 퍼펙트 세럼은 201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국민 세럼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럼의 퍼펙트 세럼의 상품매력도를 향상시키고, 제품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보다 명확하고 강인하게 발신하여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자 했다. 퍼펙트 세럼의 정체성을 잘 담아내는 새로운 룩을 찾기까지 형상과 컬러, 그래픽의 변화 수위를 조절해가며 많은 고민과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십 여년간 유지해왔던 기존의 모습에서 과연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 흥미로운 프로젝트였기에 최종 디자인과 함께 중간 과정을 담아내어 컨텐츠로 소개하고자 한다.
Background
경쟁적인 헤어 양모 시장 환경에서 세럼의 입지를 보다 공고화 하기 위해 세럼의 내용물, 컨셉,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대한 내부 분석, 고객조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세럼은 사용감 만족도가 높은 가성비 제품이나 심리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다소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럼의 주요자산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상품매력도를 향상시켜 가심비 높은 제품으로 변모하고자 했다.
Concept
‘끝이 다른 부드러움’이라는 키 메세지를 바탕으로, 최적의 처방과 기술력으로 손상모를 케어하고 끝까지 완벽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컨셉을 재정비하고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 제품이 오프라인 판매환경에 집중하여 모든 정보를 제품에 풀어냈다면, 새롭게 선보인 디자인은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욕실, 화장대 사용환경에 보다 집중하여 제품의 장식적 표현을 과감히 덜어내었다. 절제된 디자인 안에서도 브랜드의 명확한 인지성과 발신을 고려하여, ‘퍼펙트 세럼’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하고 강인하게 발신하여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자 했다. 세럼의 형상은 기존의 각진 구간을 엣지있게 살리고, 그 외 형태감은 최소화함으로써 퍼펙트 세럼의 자산을 계승하면서도 절제미를 강조했다. 전면의 직선적인 형상에서 모던한 강인함을 보여준다면, 후면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연결되어 ‘끝이 다른 부드러움’을 발신하는 제품 컨셉을 형상적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퍼펙트 세럼의 메인 그래픽인 ‘Perfect serum’은 매대 환경에서의 주목도를 고려하여 초기 출시 버전에서 점점 볼드해지면서 그 존재감을 강조해왔다. ‘Perfect’와 ’serum’의 크기 차이에서 오는 대비감은 오프라인 환경 주목도를 확보하고, 용기 전면의 많은 정보에 중요도 순서를 부여해왔다. 하지만 고객들 대부분 ‘퍼펙트’가 아닌 ‘ 퍼펙트 세럼’으로 인지하고 있는 점, 해당 방식이 온라인 매대 내 가시성이 중요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썸네일 이미지로 발신하기에 효과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메인 그래픽에 큰 변화를 주었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첫 시작이었던 Helvetica 서체 베이스에서 시작하되, 모든 판매환경에서 가시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굵기를 고민하여 그래픽을 조율했다. 서체 변화와 함께 ‘Perfect’와 ‘serum’을 동일 레벨로 끌어올려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통일성있게 발신하였다.
Original Contents – Behind Story
변화에 예민한 헤어/바디 시장이기에 디자인 리뉴얼은 소극적 변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헤어 케어의 기술력을 표현한 삼각플라스크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진화해 온 기존 세럼의 형상을 유지하되, 새롭게 정리한 그래픽을 올려보기도 하고 단순 인쇄가 아닌 라벨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담아내기도 했다. 기존의 컬러, 그래픽 일부를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퍼펙트 세럼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통해 변화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형상까지 모두 리뉴얼하는 단계로 프로젝트는 변화를 맞이했다.
형상에 제약이 없어진 만큼 기존의 각 진 구간을 살린 시안부터 완전히 새로운 모습까지 다양한 폭으로 시안을 넓혔고, 각 시안별 가능성과 이슈를 검토하여 현재의 디자인에 도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퍼펙트 세럼을 상징하는 주황색을 제품의 메인 컬러로 하며, 기존 형상의 자산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좁혀졌다. 최종 디자인은 각 진 구간 외의 형태감은 최소화하여 절제미를 강조하며, 존재감있는 그래픽과 조화를 이루는 현재의 형상으로 채택되었다.
Amorepacific Creatives
디자인: 안윤정
비주얼 디렉팅: 이경주
비주얼 촬영: 신상우
BM팀: 김미선
개발팀: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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