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헤어 케어로 시작한 롱테이크 브랜드가 감각적인 향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담아 핸드, 바디 케어까지 라인을 확장하며 신규 라인 제품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제품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요소를 재정의해 제품 유형 확장에 앞서 디자인 배리에이션의 기준점을 잡았으며, 고객의 사용 scene에서 제품의 역할을 고려해 사용성과 심미성 관점에서 디자인하였습니다.
Longtake, a brand that started with hair care, expanded its lineup to include hand and body care with sensual fragrances and gentle use, and we designed a new line of products. We redefined the elements that make up the identity of product design to establish a baseline for design variation before expanding product types, and designed from a usability and aesthetic perspective, considering the role of the product in the customer’s usage scene.
Background
롱테이크 헤어케어 라인에 뒤이어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바디케어 라인을 출시하였습니다. 카테고리 확장에 따라 사용환경에서 헤어와 바디 제품간 혼동요소를 극복해야한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영문 위주의 전면 디자인에서 문안만으로 구분이 어려울 것을 예상해 새로운 바디 유형에 대한 배리에이션을 진행하기 전에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의하고 범위를 설정했습니다.
롱테이크의 룩을 만드는 요소로 1) 향을 색상으로 구분하는 로직, 2) 라벨의 나무 질감, 3) 밝은 라벨과 어두운 보틀 사이의 강한 대비감으로 정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직관적으로 유형이 인식될 수 있도록 신규 바디케어 유형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Process
신규 라인인 바디케어 제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만큼 무거운 색상으로 고기능감이 예상되는 헤어 라인 보다 산뜻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용기에 투명감을 부여하고 색상을 조절하는 방향을 통해 욕실환경에서 헤어제품과 혼동되는 이슈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뜻하고 깨끗한 세정 느낌과 오래가는 잔향 베네핏을 담았습니다. 향감을 담아내기 위해 기존 컬러를 조정한 버전부터, 명확한 구분과 바디에 적합한 사용감을 은유할 수 있는 뉴트럴 색상까지, 색감의 탁도와 온도, 투명도를 조절해가며 가장 적합한 룩을 찾았습니다.
Gift Package
헤어에서 바디, 핸드까지 제품 경험이 넓어짐과 함께 선물 패키지를 출시하였습니다. 제품간 서로 다른 사이즈에도 고객이 원하는 구성을 선택하여 유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용 사이즈 2종으로 배리에이션하였습니다.
패키지에는 제품 라벨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 아래쪽에 BI를 무게감있게 배치하고 리얼 우드 패턴을 적용하였습니다.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소 외에는 모두 배제하여 동시대적 감성을 담고 선물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