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선행디자인 프로그램인 Creative Partners 를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Healing Times for Kids
힐링타임즈가 선보이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아트 프로젝트
AMOREPACIFICMay 14, 2024
Summary
‘힐링타임즈 포 키즈’는 ‘힐링 타임즈 전’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힐링 타임즈’의 오리지널 컨텐츠들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하는 것은 물론,
버려지는 화장품을 활용하여 나만의 드로잉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활동의 경험을 제안합니다.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본 전시기획을 통하여 환경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n AI.
“Healing Times for Kids” is a reinterpretation of “Healing Times Exhibition” through the eyes of children,
offering not only the experience of the original “Healing Times” contents offline but also the activity of
creating one’s own drawing works by utilizing discarded cosmetics.
This exhibition planning, which discovers new artistic possibilities in ‘what is discarded,’
aims to awaken thoughts on the environment and art.
Background
이번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하지 못한 화장품들에 새로운 쓰임을 주기’ 위한 의도로 발의되었습니다. 버려진 폐화장품과 노키즈존 이슈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써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여기에 기업의 자산인 ‘힐링타임즈’ 컨텐츠를 결합하여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트 프로젝트를 새롭게 제안합니다. 그 동안 공병을 사용한 리사이클 활동들은 많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내용물을 직접 활용한 사례는 없었기에 이번 제안이 지속가능 활동의 영역을 좀 더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전시 구체화를 위하여 스토리A 부산을 가상의 전시공간으로 설정하여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Layout]
전시공간은 크게 ‘아트워크 활동공간(아뜰리에, 컬러플레이그라운드)’과 ‘힐링타임즈 컨텐츠 경험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되었습니다.
전시장 초입에 위치하여 관람객을 맞이하는 리셉션 공간, 힐링타임즈의 오리지날 컨텐츠를 감상하며 드로잉을 체험해 보는 아뜰리에, 공동참여형
공간인 컬러 플레이 그라운드, 그리고 슬라임 컨텐츠랩과 자사 업사이클링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트A 전시 공간까지
감각을 활용한 놀이적 접근으로 창의적 경험을 유도하는 전시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힐링타임즈 컨텐츠는 오감을 사용하여 경험하거나 드로잉과 아트웤이라는 형태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표시한 부분이 드로잉,
아트웍 공간영역이고 분홍색 표시한 부분이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힐링타임즈를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Contents]
Entrance
팝업입구, 기획전에 대한 설명과 리플렛을 제공해주는 공간입니다.
리플렛은 디스펜서 형태로 한장씩 뽑아 갈 수 있습니다.
Reception
전시안내를 위한 공간으로 드로잉 활동을 위한 전신수트와 재료 제공해 주고
가운을 걸치는 간단한 리추얼을 통하여 전시의 몰입도를 높이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Atelier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의 화장품을 활용하여 나만의 드로잉을 만드는 체험공간입니다.
커다란 데스크 위에 준비된 캔버스와 폐화장품을 사용하여 드로잉 후 액자로 완성합니다.
Drawing Paper
폐화장품과 함께 제공되는 드로잉페이퍼입니다. 도안이 있는 타입과 없는 타입으로 구성하였고, 붉은색 계통의 색조 화장품이 잘 표현 될 수 있는 배경 컬러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Color Play Ground #1
한쪽 벽면에 그려진 일정한 크기의 도안 위에 폐화장품을 사용하여 채색하는 공동참여형 활동입니다.
아뜰리에 공간에서 썸네일 크기의 도안 위 채색하여 지정된 벽에 부착하면 근사한 작품이 됩니다.
각자의 작업을 기록하고 공유할 때 새로운 아트워크가 완성되도록 유도합니다.
Color Play Ground #2
좁고 긴 공간의 특성을 살린 그래피티 작업공간으로 대형 모니터와 헤드셋으로 힐링타임즈 컨텐츠를 감상하면서 벽과 바닥 위에 자유롭게 드로잉합니다.
The Original Contents By <HEALING TIMES>
힐링타임즈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기는 ASMR 체험공간으로
큰 화면으로 함께 즐기거나, 소형 모니터와 헤드셋으로 개별적 감상이 가능합니다.
Contents Lab
크림제형의 슬라임으로 직접 ASMR을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입니다.
By PLATE_A
자사에서 진행한 업사이클링 결과물, 플레이트A로 만든 다양한 제작물을 진열하는 자사 공익활동 홍보공간입니다.
기획을 마치며
이번 전시기획은 평소 잘 버리지 못해 고민인 저와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워킹맘의 아주 사적인 고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폐화장품과 노키즈존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아트워크’라는 색다른 방법으로 풀어본 이번 작업을 통하여,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쓸모를 다한’ 물건들의 ‘새로운 쓰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디자이너로서 우리는 이 모든 창작활동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고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