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비건&친환경의 가치를 담은 비주얼 오브제
아모레 성수 브러쉬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 오브제를 제작하고, 제품 비주얼을 완성했습니다. 아모레 성수 브러쉬는 물푸레 나무 핸들과 프리미엄 비건 인조모를 사용하여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은 브러쉬로, 친환경의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입니다.
더하여 전문 아티스트가 직접 설계하여 각각의 브러쉬가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하였는데, 성수 브러쉬를 사용하여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성수 브러쉬가 가진 이러한 특징과 가치들을 비주얼에도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A visual object with vegan and eco-friendly values
We created an object that reflects the values of The Amore Seongsu Brush and completed the product visuals. The Amore Seongsu Brushes are made with ash wood handles and premium vegan synthetic hair, and are all vegan-certified, making them eco-friendly products. In addition, each brush has been designed by a professional artist to optimize the shape of the brush for each area of the body, encouraging you to find your most beautiful self by using the holy water brushes. We wanted to capture these features and values in the visuals.
part1. 폐용기를 활용한 촬영 오브제 제작
전 제품이 비건인증을 받은 브러쉬는 흔치 않아, 그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아모레 성수 비건 브러쉬의 연장선상에서 친환경의 가치를 함께 담아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친환경적인 무드를 담고자 자연과 식물을 고려 했었는데, 일반적으로 제품 연출컷에 많이 활용돼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고자 했습니다.
제품을 개발하거나 디자인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이나 샘플들이 많은데, 그렇게 낭비되는 샘플들을 활용하여 오브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제품 촬영시에도 1회성으로 사용하는 소품을을 사게되는데, 그런 낭비도 줄일 수 있고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것들을 재해석하여 오브제화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신제품을 디자인할때 업체에서 받는 프리몰드, 컬러 샘플링한 용기, 인테리어용으로 받은 집기 샘플, 포장재 샘플로 구매하고 남은 리본들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그에 더불어 용기를 포장하는 발포지나, 인테리어 집기를 포장할때 쓰는 테이프 등 주변 물품들도 활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버려지는 것들로 오브제를 만들다보니,
쓰레기 처럼 보여지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그래서 오브제 1개에 컬러포인트가 하나씩은 들어갈 수 있도록 했고, 형태가 구조적으로 완성도 있게 보일 수 있도록
리본이나 테이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또한 다채롭게 보이게 하기 위해 플라스틱, 금속, 돌, 아크릴 등 소재도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part2.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주얼 제작
15종의 브러쉬가 최적화된 형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점과 연결지어 각기 다른 15개의 오브제를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15종 모두 직접 오브제를 제작하려고 했었는데, 상우님이 제안주셔서 일부는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동일하게 발생되는 낭비는 줄이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비주얼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원래 기획했던 의도와도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친환경, 비건이라는 개념과 최신의 AI라는 기술이 접목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래도 친환경은 기술 발전에 따라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주로 자연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아날로그한 방식이 많은데, 최신 기술인 AI로 만든 이미지로 컨텐츠를 만든다는 점이 아이러니 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직접 재활용 오브제를 제작하고, 일부는 생성형 AI를 통해 오브제를 제작하여 합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기획의도대로 플라스틱&쓰레기등의 키워드를 넣은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했는데, 오브제를 만들때 우려했던 것 처럼 조금 쓰레기 처럼 보인다거나 형태적으로 제작한 오브제와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차로 미드저니의 블랜드 모드를 활용하여 촬영한 이미지 2개를 조합하는 형식으로 결과물을 생성했습니다. 생성된 이미지 중 플라스틱 용기나, 자사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템처럼 보이는 것을 선정했습니다.
그에 추가로 기존에 촬영한 오브제 이미지와 동일한 세팅에서 배경을 촬영한 후, 생성된 이미지를 합셩하여 기존 촬영 무드와 동일하게 보일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그에 추가로 이미지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포토샵을 활용하여 이미지 업스케일링을 하고, 별도로 찍어둔 제품 이미지와 적절히 배치하고 합성하여 최종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제품 개발에서 끝내지 않고, 제품 특성과 연관지어 비주얼 컨텐츠 제작까지 해보는 과정이 의미있었습니다. 그에 더해 같은 의도의 컨텐츠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본 것도,
새로운 기술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본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개성적인 비일상적 오브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업이 무리없이 어울려서 최종 비주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생성형 AI를 통해 진행했던 프로세스는 앞으로의 비주얼 컨텐츠 제작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