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BI 콘텐츠 개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뉴커머스 신사업 플랫폼인 A-dit SHOP (에딧샵)에 콘텐츠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CP를 진행했습니다. 온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딧샵 만의 그래픽 콘텐츠와 그에 따른
디자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A-ditor는 AMORE EDITOR의 준말로, 디지털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맞춤 제안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파트너입니다. 또한 A-dit SHOP은 내가 직접 MD가 되어 아모레퍼시픽 공식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뷰티 편집숍 개념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뷰티 스타트업의 크루로서 브랜드 에센스와 독자적인 에셋을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뷰티
콘텐츠로 제작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개념을 파악하고, 이에따라 디자인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에디터의 창의적인 감각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키워드 아래 ‘감각 있는, 친근한. 다채로운 컬러’라는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컬러, 그래픽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고, 헤드쿼터 서체 A와 평행사변형 세입이 조합된 심볼을 조합하여 기존에
사용해왔던 오렌지 스퀘어 바를 토대로 형태를 다듬어가며 진행했습니다.
에디터가 취향을 폴더링 하고 무한한 콘텐츠를 뜻하는 공간의 의미를 에디터스퀘어로 재
해석한 디자인 에셋 입니다. 이 에디터 스퀘어를 다양한 취향, 공간이라는 의미를 만들어
그래픽 유닛으로도 사용하면 어떨지 제안했는데 기존 모티프에 의미를 담아주기도 하고,
그래픽 소스로 풍부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에딧샵의 대표 컬러는 비비드 한 오렌지 컬러와 올해의 팬톤 컬러인 피치를 조화롭게 구성해서 따듯하고 부드러운 컬러톤으로 제안했습니다. 알파벳 A로만
표현하여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명확하고 심볼릭하게 표현하고 싶었고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활용되었을 때 예시로 4가지 타입을 만들었습니다.
서브 컬러로 듀오 톤의 그라디언트 컬러를 사용하는 걸 제안했었는데, 하나만의 컬러로 정의할 수 없는 지금 세대를 탁월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에딧샵의 다양한 서비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설명하기에도 적절했기 때문에 그라디언트 컬러 사용을 추천 헀습니다.
그래픽 콘텐츠 예시: 심볼과 로고가 조화되었을 때, 이미지 콘텐츠에도 이질감 없이 잘 구성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플래시 화면이나 콘텐츠 이미지에 스퀘어 패턴을 활용하여 더 다채로움을
느끼도록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에디터가 사업을 확장하면서 온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콘텐츠나 그에 따른 디자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향후 일정은에디터만의 그래픽 심볼 개발을 끝으로 향후에는 오프라인 공간에 필요한 전용 포장재, VMD 물, 어플리케이션 그래픽
컨텐츠를 만드는 영역까지 확장하여 뉴커머스 CX팀과 협업할 계획입니다.
BI부터 어플리케이션 아이콘, 그래픽 에센스가 적용된 SNS 시뮬레이션 제작을 완성으로 최종적으로 BY24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였고
다음 BY25에서는 좀 더 다양화된 컨텐츠편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 Amorepacific Creatives
- 브랜드크리에이티브4팀
- 이윤정